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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이야기

오미크론의 우세종화, 델타변이보다 2배 빨라요.

코로나19의 또다른 변이종인 오미크론. 오미크론은 여러가지 소문을 가지고 있는데요. 

 

전파력이 높은대신, 증상은 덜 위험하다는 소문도 있고, 오미크론이 코로나19가 감기와 같은 질병이 되어가는 과정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건 아직은 코로나19는 종식되지 않았고, 오미크론도 위험하기 때문에 국가에서도 심혈을 기울여서 관리하고 있다는거죠. 

 

오미크론

 

오미크론은 어떤 변이종?

 

 

오미크론은 작년인 2021년 11월 9일에 새롭게 발견된 SARS-CoV-2의 변이종입니다. 

 

보츠와나에서 처음 확진자가 발견되었고요. 오미크론이라는 이름은 2021년 11월 26일  WHO에서 오미크론이라는 이름을 정식으로 명명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작년 11월에 아프리카 지역을 다녀왔다가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40대 부부에 의해서 오미크론 변이종이 처음으로 국내로 들어왔음이 확인되었습니다. 

 

오미크론의 우세종으로의 변화 

 

방역당국은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오미크론이 1~2개월 내에 우세종이 된다고 합니다. 

 

이유는 전파력때문인걸로 판단되는데요. 오미크론의 전파력은 이전 변이종인 델타변이보다 2배나 빠른걸로 확인됩니다. 

 

오미크론오미크론오미크론

 

또 잠복기의 경우도 델타변이와는 달랐다고 하는데요. 

 

델타변이의 경우는 평균 잠복기가 3~5일, 평균 세대기가 2.9일~6.3일인 반면, 

오미크론은 평균 잠복기가 3.6일, 평균 세대기는 3.1일로 모든면에서 델타변이보다 빠르다고 확인하였습니다. 

 

*세대기란? 

먼저 코로나에 감염된 사람과, 2차 감염자의 증상이 발생되는 간격을 의미.

 

역학조사 결과 처음 오미크론 감염이 확인된 인천의 교회와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조사 결과, 확진자 가족중 2차 발병률은 44%였으며, 이는 델타변이의 20%정도에 비해서 2배나 높은 수치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오미크론우세종오미크론우세종오미크론우세종

 

오미크론이 약할거라는 생각은 과연 맞을까?

 

국내에 오미크론 확진자들의 19.8%가 진단을 할 당시에 모두 무증상이었는데요. 거기다 현재 모두 경증으로 확인된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오미크론이 증상 자체는 약화된것이 아닌가? 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증상 자체는 대부분 발열, 인후통, 기침등이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당국은 오미크론 변이 확정 진단 사례 중, 92.7%가 60대 미만에서 발생된 사례이기 때문에 중증도에 대해선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는 의견입니다. 

 

국내 오미크론 감염자 178명중 5명이 폐렴 소견이 있으며,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서 가벼운 증상으로 낙관하는 것은 위험하다며, 정확한 중증도 평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다수라고 합니다. 

 

오미크론우세종오미크론우세종오미크론우세종

 

돌파감염 괜찮을까?

 

 

오미크론 확진자 가운데 추가접종, 일명 부스터샷을 맞고도 돌파감염을 당한 사람이 1명더 확인되어 총 5명으로 늘었다고 합니다. 돌파감염을 당한 5명중 얀센백신을 맞은 사람이 3명으로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이 가장 많았네요. 

 

하지만 미접종자 88명, 1차 접종자 4명, 등 오미크론 확진자중 절반 이상이 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불완전 접종 상태인것으로 밝혀졌다고 합니다. 

 

때문에 전문가들과 당국은 오미크론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3차 접종을 맞는것이 좋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방대본의 관계자는 영국에서 보고된 자료를 예로 들어, 2차 백신의 종류에 따라서 감염을 예방하는 효과에서 차이를 보인다는 보고는 있지만, 3차 접종을 했을때 모두 감염 예방 효과가 80% 수준으으로 올라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미크론우세종오미크론우세종오미크론우세종

 

3차접종의 효과는 확인되었다?

 

인구 10만명당 확진자 발생률은 60대 이상이 20~50대 까지보다 1.5배 많다고 합니다. 또 지난 한주간 위중증 환자의 85%가 고령층에 집중되어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주의깊게 봐야할것은, 전체 확진자중에서 60세 이상의 비율이 작년 11월 28일~12월4일 35.8%에서  2주연속으로 33.5%, 30.5%로 내려가는등 감소 추세라는겁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는 60세 이상의 연령층에서 3차 접종률이 56.7%까지 올라가 있는데, 이것이 바로 3차 접종 확산이 고령층 환자 비중의 감소와 연결되는 부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즉, 추가 접종이 거의 오미크론의 확산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는겁니다. 

 

3차접종 예약시스템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ncvr2.kdca.go.kr

 

아직 오미크론은 중증도에 있어서 명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습니다. 하지만 점점 확산세가 두드러지고 있고, 그 전파력이 높음은 분명 확인된것 같네요. 

 

코로나19의 더 큰 확산세를 방지하기 위해서 개개인이 마스크쓰기를 잘 지키고, 손 씻기등 개인 방역에도 힘을 써야 하며, 정해진 시기에 맞추어서 추가접종을 실시하는것이 지금으로서는 가장 바람직해 보입니다.